송계 박영대 화백의 생애
보리와 향수
송계 박영대 화백은 그의 초기작 <청맥(靑麥)>(1973), <황맥(黃麥)>(1976)을 시작으로, 백양회 공모전에서 1978년 <맥파(麥波)>로 최고상을 수상하며 ‘보리작가’라는 별명을 얻었다.
그는 보리를 소재로 집념과 장인정신을 가지고 평생을 고민하며 화업을 일구어내신 ‘보리작가’이다. 초기에는 보리라는 소재에 애틋한 삶의 정서와 향수를 담아 외형적 형태에 비중을 둔 사실적 묘사와 노동 집약적 작업에 몰두 하셨다.
1980년대 후반 이후에는 맷방석과 보리알, 나무, 숲의 이미지를 화면 안에 등장시키며 반추상형식의 자유로운 필치를 구사하였다. 필선이나 자유로운 발묵(發墨) 구사를 통하여 숲이나 나무들이 지닌 강한 서정적 풍경을 표현하고자 했다.
그는 보리를 소재로 집념과 장인정신을 가지고 평생을 고민하며 화업을 일구어내신 ‘보리작가’이다. 초기에는 보리라는 소재에 애틋한 삶의 정서와 향수를 담아 외형적 형태에 비중을 둔 사실적 묘사와 노동 집약적 작업에 몰두 하셨다.
1980년대 후반 이후에는 맷방석과 보리알, 나무, 숲의 이미지를 화면 안에 등장시키며 반추상형식의 자유로운 필치를 구사하였다. 필선이나 자유로운 발묵(發墨) 구사를 통하여 숲이나 나무들이 지닌 강한 서정적 풍경을 표현하고자 했다.
리듬과 자유
2000년 작 <태소(太素)>시리즈를 시발점으로 박영대 화백의 화풍에 새로운 변화와 시도가 시작된다.
기존 작품에서 보인 구상적 형상은 사라지고, 대상을 마주하는 작가의 심상적 해석을 시각화 했다.
작가의 기억 속에 잠재된 보리나, 고향의 향취에 대한 의미를 바탕으로 추상이라는 새로운 조형적 언어로 재해석하는 것이다.
즉, 시각적 해석에서 정신적 소산으로 이어지며 완전한 자신의 세계를 유희하고 있는 것이다.
이에 따른 필력의 뒷받침은 소재선택과 더불어 소재의 표현형식에도 자유로운 접근을 허용했다.
구상과 추상이 한 화면에 공존하기도 하고, 문자 형상을 활용하여 화면을 구성하는 추상화 형식도 구사했다.
2005년 이후부터는 수묵중심의 작업에서 벗어나 강렬한 채색을 적극적으로 수용하였고, 캔버스에 유화물감까지 과감히 차용하여 표현기법과 그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기존 작품에서 보인 구상적 형상은 사라지고, 대상을 마주하는 작가의 심상적 해석을 시각화 했다.
작가의 기억 속에 잠재된 보리나, 고향의 향취에 대한 의미를 바탕으로 추상이라는 새로운 조형적 언어로 재해석하는 것이다.
즉, 시각적 해석에서 정신적 소산으로 이어지며 완전한 자신의 세계를 유희하고 있는 것이다.
이에 따른 필력의 뒷받침은 소재선택과 더불어 소재의 표현형식에도 자유로운 접근을 허용했다.
구상과 추상이 한 화면에 공존하기도 하고, 문자 형상을 활용하여 화면을 구성하는 추상화 형식도 구사했다.
2005년 이후부터는 수묵중심의 작업에서 벗어나 강렬한 채색을 적극적으로 수용하였고, 캔버스에 유화물감까지 과감히 차용하여 표현기법과 그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생명의 씨앗
박영대 화백의 작품 속 보리알은 생명의 씨앗이며 상징체이다. 다시 말해 보리는 생명이고 깨달음 바로 그 자체인 것이다.
그의 작품, <생명의 씨앗>시리즈는 생명체를 품은 소중한 씨앗을 형상화한다. 또한 <율과 생명>시리즈 안의 이미지는 소용돌이 형태로 변주되어 약동하는 듯하다.
송계 박영대 화백은 생명화가로서 끊임없이 율동하고 움직이는 생동감 넘치는 생명의 속성을 온몸과 마음을 다해 표현하고자 숭고한 고난의 길을 걸어가고 있다.
그의 작품, <생명의 씨앗>시리즈는 생명체를 품은 소중한 씨앗을 형상화한다. 또한 <율과 생명>시리즈 안의 이미지는 소용돌이 형태로 변주되어 약동하는 듯하다.
송계 박영대 화백은 생명화가로서 끊임없이 율동하고 움직이는 생동감 넘치는 생명의 속성을 온몸과 마음을 다해 표현하고자 숭고한 고난의 길을 걸어가고 있다.